해적 500만 돌파 ⓒ네이버 영화 '해적'
해적 500만 돌파 ⓒ네이버 영화 '해적'

‘해적 500만 돌파’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이 뒷심 저력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해적이 누적관객수 500만 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수상한 그녀, 명량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세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개봉일(6일)당시 23.4%였던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 3주차인 현재 더 높아진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흥행은 명량, 해무가 다루는 무거운 소재와 달리 ‘코믹 코드’를 활용한 틈새공략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김남길과 손예진 두 주역을 비롯해 유해진, 오달수 등 조연들의 코믹연기는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적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3주차에도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 6일 개봉을 시작으로 절찬상영 중. 

해적 5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적 500만 돌파, 유해진 박철민 진짜 웃기더라 의외인건 김남길도 코믹연기 잘하더라”(kny9****), “해적 500만 돌파, 웃고싶은 사람은 해적을 보시오”(snoo****), “해적 500만 돌파, 존잼존잼 유해진이 살렸다 진짜 다시보고프넹”(lrrk****)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러 누리꾼들은 “해적 500만 돌파, 만약 명량이 없었다면 천 만이 나왔을 수도 있었겠네”(9_40****), “해적 500만 돌파, 시기를 잘 잡았으면 더 흥행 했을텐데 아깝네”(psh0****)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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