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윤희윤)와 함께 전국 공공도서관 20개관에서 ‘유쾌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을 오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 등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및 현장 탐방을 위주로 진행된다. 세월호 침몰사건과 뜨거운 여름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인문학을 통한 위안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1일 서울도서관에서 ‘혁신과 비판의 두 얼굴 그리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주제로 스티브 잡스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에서 문학과 예술, 인생, 육아, 성공 등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사업에 참여하는 20개 공공도서관에, 프로그램 진행 전까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또는 한국도서관협회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본부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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