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 불이 밝게 빛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 4월 29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 불이 밝게 빛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을 오는 9월 16일부터 28일까지(22일 휴관) 12일 동안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개방은 ‘궁중문화축전’(9월 19~28일)과 연계해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2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한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권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 일반인과 어르신 가능)과 인터파크(tiket.interpark.com, 일반인만 가능)에서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각각 6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 제외)할 수 있다. 

현장 구매는 선착순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각 65매씩 이루어진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야간 특별개방 기간에 현장 순찰 및 관람 동선 안내 임무를 수행할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 및 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기업은 창경궁 누리집(cgg.cha.go.kr)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한 단체·기업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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