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뚝섬·여의도 캠핑장, 문화공연, 수상레포츠 등

 

다리밑 영화제 ⓒ서울시
다리밑 영화제 ⓒ서울시

한강에서 좀더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지난 7월 19일에 시작해 이달 19일까지 한 달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피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8월 24일까지 일부 인기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강몽땅'의 일부 야외 행사는 장마와 태풍 나크리가 찾아오는 등 기후의 영향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말까지 ‘한강몽땅’ 일부 인기 프로그램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특히 인기가 높았던 여의도·뚝섬 2곳에서 오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예약은 캠핑장 홈페이지(http://www.hangangcamping.kr)에서 할 수 있다. 텐트는 1개동에 2만원이고 기타 캠핑용품은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다.

한강공원 다리 밑에서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리밑 영화제’도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던 청담·원효·성산·천호대교 등 4개 한강다리 아래에서 8월 22일과 8월 23일 상영된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물빛페스티벌’도 8월 24일까지 연장된다. 재즈와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상영 등 자세한 일정은 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 아래 서울색공원에서 펼쳐지는 ‘한강 원더프레전트’ 공연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추가로 있을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오리보트 경주대회’는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더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경주대회는 참가비 1만5000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빙수와 음료수가 제공된다. 1등 상품은 약 60만원 상당의 요트 탑승권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사전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수상관리과(02-3780-0832)로 하면 된다. 

 

블롭점프 ⓒ서울시
블롭점프 ⓒ서울시

‘블롭점프’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8월 23일, 24일 이틀간 연장 운영된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하루 2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대한블롭점프협회(070-8129-9081).

‘한강 야외 수영장’은 8월 24일까지,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은 여의도·이촌·양화 한강 공원에서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은 초등3학년 이상 청소년 및 학부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http://oleports.or.kr)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영장 문의는(02-3780-0844), 수상레포츠 문의는 한국마리나협회(1577-2281,1661-2280).

‘별보기 체험’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24일까지 오수 2시부터 밤 10시에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벌레 이외에도 날씨가 맑을 경우 여의도‧뚝섬 캠핑장안에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별보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자벌레에서는 매직 무료 체험교실이 24일까지, 외발자전거 무료 체험교실은 23일까지 연장된다. 문의는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1).

어린이 ‘일일 농부체험’은 잠실한강공원에서 8.23일과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추가로 진행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녹지관리과(02-3780-0846).

 

줄배체험 ⓒ서울시
줄배체험 ⓒ서울시

‘풍류 줄배타기’는 8월 24일까지 연장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치수과(02-3780-0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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