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첫 공판에 나선 이수근의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첫 공판에 나선 이수근의 모습 ⓒ뉴시스‧여성신문

‘이수근’ ‘통풍’

개그맨 이수근(39)이 통풍 치료를 받고 일본에서 입국했다.

14일 디스패치는 지난 13일 밤 김포공항에 입국하는 이수근의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수근은 지병인 통풍때문에 다리를 절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일본의 유명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수근은 “한동안 괜찮았는데 요즘 증세가 심해졌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약 처방을 받고 왔다”고 전했다.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감희 복귀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있다”며 “나는 웃음을 드려야 하는 개그맨이다. 하지만 사건 이후 고개를 못 들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용서받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대중이 자신을 받아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의사를전했다. 

앞서 이수근은 지난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혐의를 인정하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수근의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통풍, 그럼 당연히 자숙해야지... 안하면 답 없는거지”(ssmm****), “이수근 통풍, 그래.. 더 자숙해라. 진정으로 반성하고 깨달을 때까지. 스스로 물의 일으키지 않을 자신있을때 그때 나와..”(tjcj****)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ksr6****)은 “이수근 통풍, 한집안의 가장인데.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지만 그 잘못을 2번은 반복하지 마시기를.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다독이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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