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2014 사이언스오픈랩' 참여 여고생 모집
연구소 방문, 여성과학자와의 멘토링 기회 제공

 

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김성주)은 '2014 사이언스오픈랩(Science Open Lab)' 에 참가할 여고생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소녀, 과학자를 만나다' 콘셉트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여화여자대학교·경북대학교·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전국 6개 도시 20개 우수 연구실에서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과학에 관심있는 여고생을 초청해 진행된다.  실제 연구소를 방문해 과학 실험 체험 및 여성과학자와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사이언스오픈랩′은 서울, 수원, 대전 3개 도시 소재 12개 연구실 60명의 과학자, 여고생 172명이 참여했다. 

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여고생의 이공계 진입을 돕고 여성과학계 인재풀 확충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고생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www.womenbioforum.org)를 방문, 관심 있는 연구주제와 지역·일정을 확인해 희망 연구소를 선택하고 지원서와 과학교사추천서를 작성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편, 보스톤컨설팅그룹이 지난 3월 발표한 '세계 여성과학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과학자중 여성비율은 29%였다. 보고서는 남녀 성비의 불균형이 대학 진학시부터 시작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