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한항공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한항공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국내 대기업 임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EO스코어는 지난 1분기 기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을 조사했다. 임원 수는 총 7679명, 평균 나이는 52.5세였다.

이 가운데 최연소 임원은 31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딸인 조현민 전무는 지난해 12월, 상무에 임명된 지 1년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현재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및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진에어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매매·임대와 건물 관리 등을 하는 정석기업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한편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92) 롯데 총괄회장이다. 이어 박용곤(82) 두산 명예회장, 조석래(79) 효성 회장, 정상영(78) KCC 회장, 윤세영(78) 태영그룹 회장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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