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뉴시스·여성신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1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는 일·가정 양립과 출산 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부터 양육까지 단계별 맞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 대상 자녀 결혼 특강’과 ‘미혼 남녀 만남 행사’, 맞벌이 부모를 위한 ‘맞벌이가정 방학 돌봄 프로그램’,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도와주는 ‘아빠와 함께 놀자’, 직장맘의 고충을 나누고 행복한 일·가정 양립을 돕는 ‘직장맘 행복 찾기’ 등의 사업이다.

또한 서대문구는 근로자의 육아휴직과 탄력근무제 운영 등을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구의 날 문화행사는 1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이 마련돼 있다.

한편 세계 인구의 날은 매년 7월 11일로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불균형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기념일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