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얇아진 지갑…추석선물 1위 ‘커피믹스 세트’
불황에 얇아진 지갑…추석선물 1위 ‘커피믹스 세트’
  •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1.12 11:48
  • 수정 2018-01-12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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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묶음 판매되는 커피 믹스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묶음 판매되는 커피 믹스 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만원 대의 커피믹스 세트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1위에 올랐다.

홈플러스는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동서식품의 맥심커피세트 84호(1만8800원)가 전체 매출의 17.7%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예약판매 2위 역시 동서식품 ‘맥심카누커피세트 3호’(1만6900원)로 커피믹스가 전체 매출 비중의 34.9%를 기록했다.

이어 CJ제일제당 ‘스팸복합 1호’와 대상 ‘청정원 H1호’, 사조 ‘안심특선 22호’, CJ제일제당 ‘스팸복합 2호’, 아모레퍼시픽 ‘려 모발케어’, LG생활건강 ‘LG 4호’, CJ제일제당 ‘스팸 8K호’, 애경 ‘행복 3호’ 순으로 1만~3만원대 저가형 가공식품·생활용품 세트가 판매 10위를 석권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경기침체 영향이 큰 데다 사전 예약판매는 미리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기업 고객이 많아 커피 선물세트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아직 높은 기온 탓에 대표 추석 선물인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은 한 품목도 10위권 내에 들지 못하는 기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홈플러스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지난해보다 242%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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