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14일 이틀 간 개최

 

2014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활동 작품전
2014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활동 작품전

베스트버디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2014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활동 작품전’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서울시 강남구 푸르지오밸리 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에는 장애우와 비장애우 학생이 함께 만든 세라믹페인팅 머그컵, 염색 티셔츠, 액자, 양초, 팔찌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총 15개 학교, 9개 동아리에서 참여했다.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활동 작품전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다. 베스트버디스 서수정 디렉터는 “아이들이 전시회를 방문한 친구나 손님에게 작품을 설명해주거나 음료를 팔면서 굉장히 즐거워했다”고 2013년 작품전을 떠올렸다.

또한 “작품전을 준비하면서 비장애우와 장애우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활동한다. 장애우에게는 사회 주체가 되는 좋은 경험이 된다”면서 “장애우를 잠깐 도와주고 보살피는 후원 방식보다 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스트버디스는 1989년 전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인 앤소니 케네디 슈라이버에 의해 창립된 비영리 국제 봉사운동 단체다. 현재 전 세계 52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은 아이코리아가 2010년 국제 베스트버디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47번째로 가입했다. 지적장애나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우와 비장애우 간 일대일 친구 관계를 맺게 해줌으로써 장애우도 직업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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