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은 민생경제에 올인할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은 11일 이군현 사무총장 등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 7일 7·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이정현(전남 순천·곡성) 의원을 최고위원에 임명한 데 이어, 사무총장에 3선 국회의원인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의원을 임명했다. 당초 유승민 의원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고사하자 친이인 이 의원을 임명했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강석호 의원을 임명했다.

당 대변인은 김영우 의원, 권은희 의원이 임명됐으며, 현 대변인인 박대출 의원도 대변인을 계속한다. 국회에 재입성한 정미경 의원은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을 맡았다.

전략본부장엔 이진복, 재정위원장엔 박상희(전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엔 권오을(전),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엔 박명재, 대외협력위원장엔 이우현, 중앙재해대책위원장엔 김희국, 중앙연수원장엔 노철래, 국민공감위원장엔 윤재옥, 기획위원장엔 김종태 의원이 임명됐다.

중앙윤리위원장 경대수, 인권위원장 이한성, 실버세대위원장 정해걸(전), 디지털정당위원장 전하진, 법률지원단장 김회선, 홍보기획부본부장 박창식 의원은 유임됐다.

현재 제2사무부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이 공석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신임 당직자 임명식 후 열린 최고위에서 “오늘 1차 당직 인선이 마무리되고 첫 회의다. 우리 모두 하나 된 새누리당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하겠다”고 강조한 뒤 “7.30 재보궐선거에서 국민들께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특히 민생경제를 살려달라고 안정적 과반 의석을 확보해주셨다. 국정의 90%가 경제다.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민생의 주름살을 저절로 펴질 것이기 때문에 우리 새누리당은 여기에 올인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로운 신임 사무총장으로 조정식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에 김현미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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