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단계적 교통 통제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부근에 교황 방한 관련 광화문 시복식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광화문 단계적 교통 통제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부근에 교황 방한 관련 '광화문 시복식'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광화문 단계적 교통 통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식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단계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과 관련해 행사장 주변 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11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북측 유턴차로 통제를 시작으로 제단 등 무대 시설물 설치를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일자별로 진행된다.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는 광장 주변 전 차로가 통제된다. 오후 8시에는 중앙지하차도, 9시에는 광장 아래 대로, 행사 당일인 토요일 새벽 2시부터는 주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는 낮에 끝나지만 오후 5시까지는 주변 교통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시내버스는 모두 우회하며 지하철은 경복궁역과 광화문역, 시청역에 서지 않고 통과한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과 지하철 운행시간 등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4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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