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지난 1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원 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점검일 전까지 진행된 사업 추진 사항과 보조금 집행 내역 및 회계 처리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핀다. 점검 결과는 현장에서 통지되며 사업 진행이 부진하며 향후 개선의 여지가 없는 단체에 대해서는 당초 분할 교부된 잔여 사업비를 지급하지 않는다. 또 이미 지급된 사업비도 환수할 방침이다.
구는 중간점검 후 회계처리 실무를 지원하는 11월 중 ‘끝매듭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성과보고 평가회를 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단체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사업 단계별로 체계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점검은 컨설팅 내용과 사업계획 및 회계처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하는 과정이지만 보조금 환수 등 행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비전기획단(031-509-8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지예 / 여성신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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