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한국 방문 기간 중에 기아자동차 ‘쏘울’을 탄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4일~18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아차의 준중형차 쏘울을 방한 기간 중 탑승차량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차 중에서 가장 작은 차를 이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쏘울은 배기량 1.6ℓ(1591cc)로 2008년 첫 출시 됐다. 현대자동차 아반떼나 기아차 K3와 함께 국내 대표 준중형 차량이다. 최근 교황이 브라질 방문 시 탔던 다목적 차량(MPV) ‘아이디어’와 크기가 비슷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에서도 소형차로 분류되는 포드 포커스(배기량 1999cc)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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