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논산 육군훈련소에 매장 오픈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시가 60% 가격 책정
모든 시설 및 서비스, 육군훈련소 관리

 

지난 23일 카페베네 육군훈련소 입점식에 참석한 육군훈련소 김규하 소장(왼쪽에서 여덟번째)과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페베네 제공
지난 23일 카페베네 육군훈련소 입점식에 참석한 육군훈련소 김규하 소장(왼쪽에서 여덟번째)과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왼쪽에서 일곱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페베네 제공

군 장병들이 훈련소에서도 민간 브랜드 커피를 마실수 있게됐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최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육군훈련소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매장은 40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개점했다. 제품 가격은 시가의 60%로 책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군훈련소에서 방문객들의 비용 지출을 줄이고, 편안한 면회문화 정착을 위해 카페베네가 시설공사·인테리어를 완성해 훈련소 측에 기탁하기로 하면서 체결됐다. 모든 시설 및 서비스는 육군훈련소가 직접 관리한다. 아르바이트생이 대신 PX에서 근무하는 복지병들이 투입된다. 

카페베네 측은 “비영리 목적으로 오픈하게 된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이 힘든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훈련병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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