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논산 육군훈련소에 매장 오픈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시가 60% 가격 책정
모든 시설 및 서비스, 육군훈련소 관리
군 장병들이 훈련소에서도 민간 브랜드 커피를 마실수 있게됐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최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육군훈련소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매장은 40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개점했다. 제품 가격은 시가의 60%로 책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군훈련소에서 방문객들의 비용 지출을 줄이고, 편안한 면회문화 정착을 위해 카페베네가 시설공사·인테리어를 완성해 훈련소 측에 기탁하기로 하면서 체결됐다. 모든 시설 및 서비스는 육군훈련소가 직접 관리한다. 아르바이트생이 대신 PX에서 근무하는 복지병들이 투입된다.
카페베네 측은 “비영리 목적으로 오픈하게 된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이 힘든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훈련병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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