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김현주 ⓒtvN '택시' 캡쳐
유채영 김현주 ⓒtvN '택시' 캡쳐

‘유채영 임종’

위암 투병 끝에 4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수 유채영(본명 김수진) 곁을 배우 김현주와 개그우먼 박미선, 송은이가 마지막까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故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남편 김주환 씨와 가족들 외에 절친했던 김현주(37), 박미선(47), 송은이(41)가 유채영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현주는 유채영의 입원 소식에 병실을 찾아 간호를 하는 등 3일 동안 투병 생활을 도왔으며 박미선과 송은이는 임종을 함께했다. 

 

유채영 빈소 ⓒ뉴시스‧여성신문
유채영 빈소 ⓒ뉴시스‧여성신문

유채영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실 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6일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된다.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등장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쾌속’, ‘이모션(Emotion)’등 음반을 발매했다. 음악활동과 더불어 영화 ‘색즉시공’,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유채영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임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dos****), “유채영 임종, 항상 웃는 모습으로 열심히 방송 하시던 모습이 생각 난다”(hoj****), “유채영 임종, 안타까운 사망..”(CHI****)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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