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콩고 성폭력 피해여성 사진전 열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콩고 성폭력 피해여성 사진전 열어
  • 김소정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4.07.24 11:18
  • 수정 2018-01-1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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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정은진 초청 특별전 ‘콩고의 눈물’… 8월 15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현실을 담은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콩고의 눈물 2014: 끝나지 않은 전쟁, 마르지 않은 눈물’이라는 주제로 사진작가 정은진 초청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하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의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전시에는 정은진 작가가 약 한달 간의 콩고민주공화국 취재를 통해 담아온 약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콩고 내전으로 인해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살아가는 콩고 여성들의 참혹한 현실을 접할 수 있다.

‘나비기금’의 첫 수령자로 콩고 전시성폭력피해자이자 활동가인 마시카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2012년 발족한 나비기금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88), 길원옥(86) 할머니가 아프리카 내전과 베트남전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뜻에 따라 만들어졌다.

한편 정은진 작가는 미주리대언론대학원 포토저널리즘과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태국과 콩고 등지에서 활동하며 아프리카 물부족 문제, 여성인권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왔다. 페르피낭 포토 페스티벌 그랑프리상, 데이즈 재팬 국제보도사진대상 1위, 결핵퇴치를 위한 이미지 어워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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