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김태균의 차량(위)/ 한화 이글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아래) ⓒ뉴시스‧여성신문
파손된 김태균의 차량(위)/ 한화 이글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아래) ⓒ뉴시스‧여성신문

‘김태균 교통사고’

한회 이글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32)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대전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23일 자정 무렵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 센터 앞 사거리에서 김태균이 운전한 차(포르쉐911)가 다른 차량(소렌토)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이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 소렌토를 몰던 조모 씨(25)가 신호를 무시하고 신호에 대기하고 있던 김태균의 차량에 충돌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고 상대방 차량 측이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김태균의 차량은 앞 범퍼가 크게 파손됐고 조모 씨의 차량은 반쯤 뒤집혔지만, 두 운전자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다행히 김태균이 다친 곳은 없다. 인근 병원에서 CT 촬영을 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한다. 본인이 통증을 느끼는 곳도 없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선수 김태균은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 그 해 신인왕을 수상한 바 있다. 2006년과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에 선발됐다. 2009년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했다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복귀한 후, 2012년 시즌 타율(0.363)과 출루율(0.474)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태균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균 교통사고, 에고...안 다쳐서 다행이네요~”(hsa****), “김태균 교통사고,  5분 집에 갈려다 황천길 갈뻔.. 어휴..”(sty****), “김태균 교통사고, 어떻게.....”(bbe****)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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