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 소식에 안타까움 전한 동료들의 메세지 ⓒ김창렬 / 김미연 / 정준하 트위터
유채영 위암 말기 소식에 안타까움 전한 동료들의 메세지 ⓒ김창렬 / 김미연 / 정준하 트위터

‘유채영 위암 말기’

가수 유채영(본명 김수진, 41)의 위암 투병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이 연이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가수 김창렬(41)은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008년 유채영 결혼식에서 김창렬이 축가를 불렀을 만큼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동료로 지낸 개그우먼 김미연(34)도 “우리 채영 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2일 개그맨 정준하(43)는 “저를 위해 항상 마음써주시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정준하는 한때 유채영의 매니저로 활동해 오래 전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Revival 1990s 나이트콘서트 늑대와 여우 기자회견에서 가수 유채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3.09.04.
'Revival 1990's 나이트콘서트 늑대와 여우 기자회견'에서 가수 유채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3.09.04. ⓒ뉴시스‧여성신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중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암세포 일부만 제거한 뒤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현재 유채영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했다. 이후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등장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쾌속’, ‘이모션(Emotion)’등 음반을 발매했다. 음악활동과 더불어 영화 ‘색즉시공’,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유채영 위암 말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위암 말기, 쾌차하셔서 예전 밝은모습 꼭 다시 봤음좋겠어요”(voll****), “유채영 위암 말기, 힘내세요”(chi5****), “유채영 위암 말기, 꼭 치유되길 바래요”(noco****)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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