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와 싸워서 이기는 아이템
천연 벌레 퇴치 스프레이·버물리 연고, 물구멍 방충망 구매
물놀이 용품(구명조끼·튜브)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

 

천연 벌레퇴치 스프레이·버물리 연고.
천연 벌레퇴치 스프레이·버물리 연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운 날씨로 인해 여름 필수 아이템을 구매해봤다. 천연 벌레퇴치 스프레이·버물리 연고, 물구멍 방충망, 구명조끼·튜브 등 물놀이 용품이 그것. 

 

천연 버물리 연고는 멘톨향이 과하지 않아서 좋다.
천연 버물리 연고는 멘톨향이 과하지 않아서 좋다.

지인에게 선물 받은 천연 벌레퇴치 스프레이·버물리 연고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큰아이가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편인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 잠자는 동안 전처럼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 스프레이는 신체에 뿌려도 무해하나, 가급적 옷이나 신발, 침구류 등에 뿌리면 된다. 벌레가 많이 생기는 쓰레기통이나 하수구에 뿌려도 좋다. 살충제가 아니므로, 벌레를 죽일 수는 없지만 벌레가 싫어하는 아로마향 때문에 벌레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천연 버물리 연고의 경우 멘톨향이 과하지 않아서 좋다. 피부에 발랐을 때는 냄새가 거의 안 난다. 

 

물구멍 방충망.
물구멍 방충망.

벌레를 피하는 준비물은 하나 더 준비했다. 물구멍 방충망이다. 이것 역시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 중 하나다. 저층으로 이사 온 후 방충망을 닫고 사는데도 거미, 귀뚜라미, 파리가 집 안에 들어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구멍 방충망을 발견했다. 10장짜리 1+1 행사하는 방충망을 5000원에 구입했다. 샷시 틈새에 있는 물구멍에 스티커 형식으로 만들어진 방충망을 붙이면 된다. 진짜 방충망처럼 철 재질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저렴하고 마음에 든다. 

 

물구멍 방충망을 샷시 틈새에 붙여봤다.
물구멍 방충망을 샷시 틈새에 붙여봤다.

 

버팔로 구명조끼.
버팔로 구명조끼.

물놀이 용품도 구입했다. 지난해까지 보행기 튜브를 사용했는데, 올해는 아이가 커서 무리라고 판단, ‘버팔로 구명조끼’를 샀다.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놀려면 필요하겠다 싶었다. 고급 부력재와 2중 잠금 안전장치를 갖춘 구명조끼는 버클라인으로 마감 부분을 성형 처리해 활동이 자유롭다.

 

아발론 스파카 튜브(2인용 튜브).
아발론 스파카 튜브(2인용 튜브).

새로 구매한 ‘아발론 스파카 튜브’(2인용)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이전에 아발론 보행기 튜브를 3년가량 사용했는데, 견고하게 제작돼 잘 사용했다. 워낙 제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믿고 구입했는데, 이번에도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스파카 튜브는 부모와 마주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제작돼 즐겁다. 부모가 들어가는 뒤쪽 부분이 트여 있어서 폭이 좁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체형이 큰 분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비싼 돈 들이지 않고 여름 필수 아이템 준비를 마쳐 기분이 좋다. 

 

이보아/ 대구 달서구 진천동
이보아/ 대구 달서구 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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