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곤장 ⓒ트위터
박명수 곤장 ⓒ트위터

'박명수 곤장'

개그맨 박명수가 서울 한복판에서 곤장을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박명수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소복 차림에 칼을 차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대역죄인의 표정으로 앉아 있는 박명수 옆에는 "성난 시청자 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고 쓰인 팻말이 놓여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박명수는 몇몇 여성들로부터 곤장을 맞고 있어 폭소를 안겼다. 

이는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내건 공약을 이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앞서 '무한도전-선택 2014' 편에서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 리더로 뽑힌 유재석은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곤장을 맞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불성실한 태도라고 지적하며 박명수에게 곤장을 맞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명수 곤장 약속 이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무한도전(simu****)", "약속은 지키는 무한도전.. 이번주도 본방사수(vivi****  )", "재미있네(asdf****)", "무한도전, 말만하지않고 실천으로 옮기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gjly****)"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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