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지적장애인 농구팀 및 일반시민 700여 명 참석
서울시는 ‘제12회 서울시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를 1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지적수준이 낮은(지능지수 70이하) 지적장애인들이 ‘농구’라는 체육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심신단련 및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원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7개의 지적장애인 농구팀을 비롯해 관계자, 가족, 일반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홈페이지(www.jjang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후원을 하고자 하는 경우는 협회 후원결연사업부(02-926-3308)로 문의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지적장애인 농구대회가 12회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민의 응원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많은 시민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소정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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