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시즌 7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휘트셰프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아스널 레이디스와의 ‘런던 더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프리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지소연은 올 시즌 7번째 골을 기록했다. 팀 내에선 최다 득점자다. 올 1월 첼시 레이디스 이적 후 1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0.7골을 터뜨린 셈이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는 8개팀 가운데 7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다. 6경기를 치른 올 시즌은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정규리그 2위에 올라있다. 1위 버밍엄 레이디스(승점 14)와의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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