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서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33)과 송혜교(32)가 어린 부모 ‘대수’와 ‘미라’ 역을 연기한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등장해 화제가 된 배우 백일섭(70)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대수와 미라의 아들 ‘아름’이의 친구이자 이웃 할아버지인 ‘장씨’ 역을 맡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은 김애란 작가(34)의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 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영화는 원작을 충실히 담았다는 평가다.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철 없던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의 이야기로 출발한다. 지금 서른네 살이 된 부모와 자신을 낳았던 부모의 나이인 열일곱 살이지만 조로증으로 거의 누워 살다시피 하는 아들 아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강동원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해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전우치’, ‘초능력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개봉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조윤’역을 맡았다. 

배우 송혜교는 1996년 CF ‘선경 스마트’ 모델로 데뷔했다. KBS2 드라마 ‘가을동화’, SBS 드라마 ‘올인’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꼭봐야겠는데?”(OWO****), “두근두근 내 인생, 아빠 강동원 이라~”(lov****), “두근두근 내 인생, 아빠 강동원과 엄마 송혜교의 시절이 왔군요.”(ilm****)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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