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상화, 박승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화 조직위원장이 이상화 박승희 홍보대사에게 스마트토치 릴레이 성화봉송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상화, 박승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화 조직위원장이 이상화 박승희 홍보대사에게 스마트토치 릴레이 성화봉송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빛낸 금메달리스트 이상화(25·서울시청·스피드스케이팅)와 박승희(22·화성시청·쇼트트랙)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두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영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하계스포츠 행사인 인천 아시안게임을 동계스포츠 스타가 응원하는 이색적인 모습이지만 남북한은 물론이고 45억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하나의 스포츠 축제, 하나의 아시아’가 되길 기원한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이상화와 박승희는 위촉식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주화 세트를 예약 접수하고 ‘인천아시아드경기장 관람석 이름 갖기’를 신청하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관람석 이름 갖기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관람석 뒷면에 신청자의 이름과 응원 문구를 붙여주는 행사다.

이상화와 박승희 선수는 “우리는 참여할 수 없는 하계 국제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소치올림픽에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응원함으로써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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