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과 찍은 ‘침대 셀카’를 공개한 필리핀 여성이 사과했다.
11일 오후 이 필리핀 여성은 자신의 SNS에 “단지 편집된 사진이다. 그는 나의 우상이다. 나를 용서해주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very sorry only edited pictures hope you can forgive me because his my idol sorry again)”라고 사과했다. 현재 해당 사진과 SNS 계정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앞서 이 여성은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toge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 ji hwan Kang)”는 메시지와 함께 침대에서 잠든 강지환 옆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강지환 소속사는 “사진 속 인물은 강지환이 맞다”면서도 “함께 찍힌 여성은 강지환과 친한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강지환이 현재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 있다. 스케줄을 마치고 강지환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함께 어울렸는데, 강지환이 잠들었을 때 (해당 여성이) 사진을 찍은 것 같다”며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장난으로 밝혀진 만큼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9일 화보 촬영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 강지환은 스케줄을 마치고 오는 13일쯤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안지예 / 미디어팀 인턴기자
admi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