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수근 근황’
불법 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수근(39)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오전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 이수근의 근황이 방영됐다. 방송에는 서울 상암동 한 닭갈비 집에서 일하고 있는 이수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친형님이 하시는 가게라서 가끔 도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며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빠 노릇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 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이수근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억 7천만 원의 판돈이 걸린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0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현재 모든 출연하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2000년에 데뷔한 이수근은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개그 콘서트’ 등 개그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이수근의 근황 소식에 누리꾼들은 “불법 도박 이수근 근황, 슬슬 나올려구 간보는 중!!!”(esth****), “불법 도박 이수근 근황, 너무 길게쉬지마시고 복귀해주세요”(chlw****), “불법 도박 이수근 근황, 네 그냥 쭉 쉬시면 되요.”(sksx****), “불법 도박 이수근 근황, 괜히 언론 플레이”(smtj****)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