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 알리기 앞장

 

배우 김명민이 지난 4월 열린 MBC 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김명민이 지난 4월 열린 MBC 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MBC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 온 변호사로 분했던 배우 김명민이 헌법재판소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헌법재판소는 8일 오전 11시 2층 회의실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김명민은 앞으로 헌법재판소는 물론 9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헌법재판소 측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김명민이 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헌법재판회의는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보호의 핵심요소인 헌법재판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전 세계 헌법재판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헌법재판 분야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이번 제3차 총회는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1년 브라질에 이은 세 번째 총회이지만, 세계헌법재판회의가 규약을 갖춘 정식회의체로 출범한 이후에 처음 개최되는 사실상의 창립총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의 헌법재판소장과 대법원장,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주제는 ‘헌법재판과 사회통합’으로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사회갈등의 해법을 제시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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