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중고와 양원주부학교 학생들이 5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응원에 나섰다.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중고와 양원주부학교 학생들이 5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응원에 나섰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휠체어농구의 대잔치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양원주부학교와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는 양원주부학교·일성여중고 이선재 교장을 비롯해 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양원주부학교와 일성여자중고교는 지난달 27일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선재 교장은 장애가 있어도 휠체어를 타고 활발하고 밝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인상적이었다“우리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양원주부학교와 일성여자중고교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80대 만학도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중고와 양원주부학교 학생들이 5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응원에 나섰다.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인 일성여중고와 양원주부학교 학생들이 5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응원에 나섰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한편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14일까지 열흘간 삼산월드체육관과 송림체육관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규모인 16개국이 5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기간 중 세계휠체어농구연맹에 가맹된 91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세계총회도 함께 치러진다.

대회 관련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www.iwwbc2014.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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