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의 꽃’ 휠체어농구 최대 축제인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가 5일 인천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덜란드, 미국, 독일, 일본, 이란 등 16개국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과 송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영국, 멕시코, 아르헨티나와 함께 A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 세미프로리그 산토 스테파노에서 뛰고 있는 김동현 선수를 앞세워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개회식 후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72-6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