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바스코가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랩을 선보이고있다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쳐
래퍼 바스코가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랩을 선보이고있다 ⓒMnet 쇼미더머니3 방송 캡쳐

‘쇼미더머니3 바스코’

엠넷(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14년차 래퍼 바스코(본명 신동열, 34)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지난 3일 밤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 도끼·더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터우, 양동근 등 총 4팀으로 이뤄진 7명의 프로듀서들이 1차 오디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디션 참가자로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등장해 심사위원들이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사위원인 타블로가 “굳이 들어야 되나?”라고 실력을 인정했고, 바스코는 “당연히”라며 자작 랩을 선보였다. 바스코는 “이혼남에 다가 싱글 대디 삶을 살아. 현실 대신 삼켰었던 우울증 약. 바보같이 무릎 꿇었던 날 참고 여태 기다려준 내 팬들에게 미안”이라는 가사로 그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쇼미더머니3에 지원한 바스코는 “하늘 형과 계약은 끝냈지. 내 의지로. 홀로서기 하기. 내 나이 서른 다섯에 이십대처럼 연구하고 밤을 새며 작업해. 위기라고 쓰고 또 기회라고 읽어.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기회라고 믿어”라며 랩으로 참가 이유를 전했다. 

이날 “너무 많이 쉬어서 입지가 좁아진 느낌이 든다”고 말한 바스코는 여유롭게 랩을 선보였고, 1차 예선에 합격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엔 바스코외에 여성 래퍼 타이미, 키썸, 래퍼 바비, 올티, 비아이 등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래퍼가 출연했다. 

 

Mnet 쇼미더머니3 참가자 바스코 ⓒ바스코 트위터 @VASCO187
Mnet 쇼미더머니3 참가자 바스코 ⓒ바스코 트위터 @VASCO187

래퍼 바스코는 부다사운드 엔터테인먼트(사장 DJ DOC이하늘)의 소속으로 지난 2000년 그룹 ‘PJ PEEPZ’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1집 ‘더 제네시스’를 갖고 솔로로 데뷔, 2005년 그룹 ‘스핏 파이어’멤버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쇼미더머니3 바스코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바스코, 쇼미더머니3 처음부터 끝판왕 등장 라이브가 좋아요”(rec****), “쇼미더머니3 바스코, 쇼미더머니3에 바스코라니  양민학살하러 나오셨나 재방봐야겠네”(tla****), “쇼미더머니3 바스코, 지기펠라즈의 수장 바스코 파이팅!!!”(tlat****)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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