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침수된 홍대입구역 내부 ⓒ트위터 @AutumnForYou
지난 밤 침수된 홍대입구역 내부 ⓒ트위터 @AutumnForYou

‘홍대입구역 침수’

서울 홍대입구역 일부가 국지성 호우에 침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 지하철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10분경 10분간 내린 소나기에 홍대입구역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대입구역 1번 출구 쪽 건물과 대합실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통해 역 안으로 빗물과 흙이 대량으로 유입됐다. 

다행히 지하철 승강장까지는 빗물이 흘러들어가지 않아 열차 운행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일부 개찰구를 폐쇄하고 모래주머니를 쌓아놔 승객들은 불편을 겪었다.

서울 지하철은 모래주머니를 쌓아 빗물이 추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입된 물을 적극적으로 빼내기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에 “이날 밤 11시 10분 경 물을 모두 빼냈다”며 복구작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홍대입구역 침수소식에 누리꾼들은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역 또 침수입니까”(byu******),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역 침수라니 끔찍...”(LGC****), “홍대입구역 침수, 홍대역 승강장은 아직 괜찮은데 천장에서 물 떨어짐. 개찰구는 일부 침수. 홍대역 또 시작인가”(yoo****)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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