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열혈 여성 응원자들 “선수들 자랑스럽다…남은 경기 필승”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러시아의 조별예선 1차전이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이 붉게 물들었다. 붉은 티셔츠에 야광 머리띠, 막대 풍선 등 응원도구를 든 1만6000여 명의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 등에 앉아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치며 태극 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오전 7시(한국 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경기는 이근호의 후반 천금 같은 선취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곧바로 문전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여성신문’은 경기 직후 현장에서 만난 열혈 여성 응원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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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집에서 첫차 타고 나왔어요. 유효 슈팅도 많고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분위기가 좋았어요. 마음은 8강이지만 16강까지는 진출할 것 같아요.” 남송이(28‧강서구 등촌동), 사희진(28‧경기 김포)

“8강 가야죠. 학교 시험 기간인데 그냥 왔어요(웃음). 경기 초반 계속 기회가 왔는데 골을 못 넣어서 아쉬웠지만 이근호 선수가 후반전에 골을 넣어서 다행이에요.” 김정화·박예진(21‧종로구 명륜동)  

“지난번 소치올림픽 때문에(김연아 피겨 경기) 러시아만은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무승부라 아쉬워요.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 열심히 해줘서 자랑스럽네요.” 김예진(24‧강동구 고덕동)

“이기고 있었는데 무승부 돼서 아쉬워요. 그래도 사실 예선전 때 엄청 못해서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잘한 것 같아요. 손흥민 선수 응원합니다!” 김현지(21‧강북구 쌍문동), 이지은(20)

“진짜 잘했는데 마지막에 골 내줘서 슬퍼요. 16강은 갈 것 같아요. 선수들 믿습니다!” 성은영(29‧관악구 봉천동)‧박은희(31)

 

2014브라질월드컵 한국-러시아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2014브라질월드컵 한국-러시아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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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뉴질랜드에서 온 친구랑 같이 응원 나왔어요. 무승부 아쉬워요. 그래도 앞으로 남은 2경기 다 이길 것 같아요! 16강 파이팅” 오세경‧강미은‧박혜수(26·중구 신당동)

“홍콩에서 온 친구가 월드컵 응원 경험해보고 싶다 해서 같이 나왔어요. 무승부로 만족해요. 예상보다 잘한 것 같아요. 이근호 선수를 응원했는데 골 넣어서 기쁘네요. 8강은 어렵겠지만 이번에도 16강은 갈 것 같아요.” 김은영(31‧강서구 가양동), 프리마(31‧홍콩)

“많은 사람과 같이 모여 열성적으로 응원해서 좋았어요. 조금 늦게 왔더니 자리가 없어서 스크린 가까이서 못 봤어요. 다음에는 일찍 와서 밤 새우려고요. 손흥민 선수 좋아하는데 오늘 이근호 선수가 너무 잘해줬어요. 무난하게 16강 진출할 것 같아요.” 김지현(17‧캐나다), 임예린(18‧싱가포르)

“기대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열성적으로 뛰어줘서 감동이었어요. 성적도 예상보다 좋게 나왔어요. 오늘 경기 내용 보니 16강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남은 예선 두 경기도 일찍 나와서 응원할 것입니다. 이청용 선수 파이팅!” 하수정(26‧광진구 자양동), 강보민(24), 원유빈(26)

“우리 선수들이 이길 줄 알았는데 러시아가 너무 셌어요. 12시 30분에 택시 타고 와서 밤샜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와 있더라고요. 다음 알제리전 때는 좀 더 일찍 나오려고요. 알제리 1승하고 벨기에 무승부로 1승2무해서 16강 진출하지 않을까요.” 장순현‧이신영(20‧경기 안양), 김정주(20‧송파구 잠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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