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 전시가 오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양대학교 박물관
‘울림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 전시가 오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양대학교 박물관
 

‘울림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 전시가 오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관장 이희수)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나눔의집 일본군‘위안부’ 역사관과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 한양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故) 김순덕 할머니와 강덕경 할머니의 그림 14점,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한국·일본 교과서, 신문모집 기사, 고(故) 박옥련, 김화선 할머니의 유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나눔의 집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한양대 박선아 교수(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 소장)가 자문한 국제법 관련 내용도 함께 소개된다. 위안부 문제를 일본국의 국제인권법 위반 사례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에게 범죄에 대한 인정과 공식 사죄, 법적 배상, 역사 교육을 권고한 UN(국제연합) 및 ILO(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인권기구들의 결의안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강좌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나눔의집 안신권 소장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과거와 현재’, 7월 4일에는 나눔의집 강일출, 이옥선 할머니의 ‘피해자 할머니의 삶’, 7월 11일에는 박선아 교수의 ‘전쟁범죄로서 일본군 ‘위안부’의 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전시 해설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3시~3시 40분까지 전시실 3층에서 진행된다. 문의 02-2220-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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