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선 도쿄 이어 2위
서울의 외국인 물가가 세계에서 16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업체 ECA 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257개 주요 도시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생활물가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세계에서 16번째로 물가가 높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쿄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세계에서 외국인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였다. 이어 노르웨이 오슬로, 앙골라 루안다, 스위스 취리히·제네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스위스 베른·바젤, 남수단 주바, 덴마크 코펜하겐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선 도쿄(11위)와 서울에 이어 중국 상하이·베이징, 일본 나고야·요코하마·오사카, 홍콩, 싱가포르, 중국 광저우 순으로 물가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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