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여성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선미, 배재정, 김상희, 장하나, 서영교, 남윤인순 의원.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bystolic coupon 2013
13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여성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선미, 배재정, 김상희, 장하나, 서영교, 남윤인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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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여성의원들이 13일 성명을 내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반여성적·반역사적·반인권적이라고 비난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상희, 남윤인순, 배재정, 서영교, 진선미, 장하나 등 24명의 여성의원들은 오는 16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청와대의 발표에 대해 “삐뚤어진 역사인식으로 국민을 모욕감에 빠뜨리고 있는 인사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문 후보가 “제주 4·3 항쟁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나라의 위신’과 연결시키며 ‘배상문제는 이미 40년 전에 끝났다. 끝난 배상문제는 더는 거론하지 않는 것이 당당한 외교’라고 말했다”고 지적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제사회에서도 아직 청산되지 않은 반인권 범죄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하고 있는데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국정운영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오죽 하면 ‘아베 총리가 지명한 줄 알았다’는 시민들의 탄식이 나오겠는가”라며 맹비난했다.

특히 며칠 전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이 별세하셔서 쉰 네분의 할머니들만 생존해 계시다며 “풀리지 않은 한을 안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세상을 뜨고 계신데 이 문제를 해결할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다 정리된 문제’로 보는 인사를 총리로 임명하는 것은 피해자 할머니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을 더 깊은 상처와 절망의 늪으로 빠뜨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장에 설 자격조차 없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 소통과 화합, 생명과 인권을 중시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당장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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