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4 NBA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1차전에서 110–95로 승리했다. 팀 던컨의 활약이 주효했다.
경기 종료 4분 전까지 94대 92로 샌안토니오가 근소하게 앞서며 접전을 벌였으나, 마이애미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퇴장한 후 샌안토니오 쪽으로 시합이 진행됐다.
샌안토니오는 팀 핵심인 팀 던컨이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토니 파커는 19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제임스는 2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소정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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