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18), 이수현(15)으로 구성된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여성가족부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2014 청소년의 달 기념 포상식’을 열고 악동뮤지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평소 청소년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7월 자작곡 ‘다리 꼬지마’를 개사해 만든 공익송 ‘행복한 세상’을 여성부에 재능 기부하는 등 또래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행복한 세상’은 빵셔틀(빵 심부름), 학교폭력, 게임·스마트폰 중독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은 곡으로 우정을 통해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원 공개 당시 악동뮤지션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다.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주고,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가람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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