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가족친화경영은 비용 아니라 투자”
롯데호텔과 마크로밀엠브레인, LG유플러스 등 15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가족친화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KBS는 5월 26일 오후 KBS에서 ‘제3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과 기관은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총 522개 기업 중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세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분야는 ㈜롯데호텔, ㈜이랜드월드, 서울도시가스㈜, ㈜엔에프,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세영기업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유연근무제도 분야는 ㈜마크로밀엠브레인, 한국동서발전㈜, 교통안전공단, ㈜코스틸, 한국남동발전㈜ 등 5개 기업이,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분야는 LG유플러스, SM C&C, 주식회사 인피닉 등 3개 기업이 수상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친화경영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인식돼야 하며, 실제 가족친화기업의 선호도 증가, 매출 증가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며 “기업을 포함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수상 기업들이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친화경영대상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 경영 우수 사례를 알리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