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키라공화국 방문해 여성·아동 인권상황 조사

 

브룬디 카루라마 난민캠프에서 한 콩코 피난민이 자신의 아이에게 물을 떠주고 있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브룬디 카루라마 난민캠프에서 한 콩코 피난민이 자신의 아이에게 물을 떠주고 있다.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뉴시스·여성신문

유엔여성기구인 유엔위민(UN Women) 훔질레 믈람보 응쿠카 총재와 아프리카연합 비네타 디옵 특사가 지난해 종파 사이 유혈사태로 대량 난민이 발생하자 여성·어린이 인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Central African Republic)을 방문했다.

훔질레 믈람보 응쿠카 총재와 아프리카 연합 특사인 비네타 디옵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동안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내전으로 위험에 처한 여성․소녀들의 인권상황과 역할 제고를 위해 방문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3월 이슬람 계열인 셀레카 반군 그룹이 정권을 잡은 뒤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기독교인을 탄압하자 기독교 그룹도 민병대를 결성해 보복하는 등 종파 간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체 460만 국민 가운데 10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 난민 신세가 됐고 이가운데 80%는 여성과 어린이이다.

유엔위민은 이 나라 여성과 소녀들이 여성 성기 절단, 강제결혼 등으로 위험에 처한 점과 여성과 소년·소녀들이 군대 전투원, 성노예, 강제노동자로 이용되는 점, 여성의 출산중 사망률이 높은 국가라는 점을 들어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남부 도시인 밤바리에서는 프랑스 평화유지군과 무슬림 시위대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죽었고,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8일 사이 갓 태어난 아기부터 9살 아이까지 29명이 국경을 넘어 카메룬으로 가다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중아공에서 카메룬으로 탈출한 난민은 약 8만5000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80%가 여성과 어린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중아공에서 카메룬에 도착한 어린이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위민은 "중앙아프리카 460만 명 인구 가운데 250만 명에 이르는 여성과 어린이에게 즉각적이고 인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선 지원금 5억65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현재 5월 14일까지 30% 정도만 기금이 모아진 상태"라며 기금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여성단체, 시민사회, 종교지도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