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민아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신민아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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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배우 신민아(29)가 5년만에 영화 ‘경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신민아는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경주’(감독 장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경주에 대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느낌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학창시절에 봤던 그 느낌이 아니었다. 한국에 이런 느낌을 가진 도시가 있었구나 싶다”며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도시다. 공기와 바람부터가 다르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장률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두만강 등 기존에 장률 감독님 영화를 많이 봤는데 음악을 사용하지 않는 기법이나 기존에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과 감독님의 소통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이런 감독님과 작업하면 어떤 디렉팅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나리오에서도 어렵고 모호한 부분이 많았지만 다른 방법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박해일은 신민아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신민아는 20대였는데, 지금은 30대”라며 “이번 영화에서 그 차이를 확실히 보여줬다”며 신민아의 성숙미를 칭찬했다. 박해일과 신민아는 2009년 영화 ‘10억’을 통해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5년 만에 다시 ‘경주’로 호흡을 맞췄다.

‘경주’는 7년 전 춘화의 기억을 찾아 경주에 온 남자와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여자와의 1박 2일 동안의 만남을 그린 영화다.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등이 출연한다. 신민아에게는 영화 '키친'(2009)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오는 6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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