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살인사건 CCTV 보니…용의자 피 묻은 헝겊 감싼 채 유유히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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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05.21 10:01
  • 수정 2014-05-2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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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대구살인사건'

대구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숨진 부부 딸의 남자친구로 드러났다.

20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자신과 교제했던 여성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의 용의자 장 모(25)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8시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권모(56)씨와 권씨의 부인 이모(48)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의 딸은 장 씨에게 8시간 가량 감금된 후 이를 피하다 4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권 씨의 딸로부터 “장씨가 범인”이라는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장씨는 숨진 권씨의 딸과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2월 중순부터 2개월 가량 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 검은색 계통 상의에 황색 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이 피가 묻은 헝겊으로 오른손을 감싼 채 밖으로 빠져나오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은 장씨가 권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다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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