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에서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근로 결혼이주 여성과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과 ‘역사교실’이 열린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어교육(14명), 역사교육(30명) 총 44명이 참석하며, 학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드라마를 보며 진행된다.
수업을 듣는 베트남 출신 바오쩐(27)씨는 “아이는 점점 자라고 집안 사정상 일을 할 수밖에 없어 한국어 배우는 길이 막막했었다. 열심히 해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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