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에서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근로 결혼이주 여성과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과 ‘역사교실’이 열린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어교육(14명), 역사교육(30명) 총 44명이 참석하며, 학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드라마를 보며 진행된다. 

장흔성 구미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국가 산업공단의 특성상 비숙련 노동시장의 개방성으로 인해 단순근로 취업의 확대로 경북지역 이주여성 평균 취업률 49.8%, 구미시는 53.7%로 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지 못한 결혼 이주여성들은 말하기는 어느 수준까지 되지만 읽고 쓰는 것이 되지 않아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 준비물 준비, 가정통신문 해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주여성들이 한국어 수준 향상과 자가 동력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업을 듣는 베트남 출신 바오쩐(27)씨는 “아이는 점점 자라고 집안 사정상 일을 할 수밖에 없어 한국어 배우는 길이 막막했었다. 열심히 해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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