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퇴장하고 있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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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가 장애인 정책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 회원들에게 "이러시는 거 도움이 안 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서울장차연)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정몽준 후보 캠프 앞에서 전국공통 장애인계 3대 공약 요구안을 포함한 서울시 장애인권리보장정책 요구안 공약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였다. 기자회견 후 질의서와 면담 요청서를 받은 정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 시기에 여기에서 이러시는 거 도움이 안 됩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서울장차연은 16일 성명을 내고 “무례한 발언과 경솔한 행동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진심어린 반성을 요구한다”고 밝히며 “선거기간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과 공약을 연구하며 시정의 비젼을 밝히는 기간이다. 선거기간에 조차 시민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안 된다면, 당선 이후에는 도대체 어떻게 하려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정 후보의 약속을 누가 믿겠는가. 장애인들이 서울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제안한 7가지 요구안 내용이 모두 갖추어져도 모자란 수준”이라면서 “장애인을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로 생각하는 시장 후보는, 우리에게도 피차 도움이 안 되는 존재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장차연이 제시한 7대 요구안은 △이동권 확보 △탈시설 지원 △발달장애인 지원 △주거정책 지원 △자립생활 지원 △교육권 지원 △ 발달장애인 지원 △의사소통 지원 등이다.

한편, 서울장차연은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후보 캠프에도 정책 요구안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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