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입양의 날(5월 11일)을 맞아 동방사회복지회에서 활동하는 위탁모 백을생(사진)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10여 년간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 600여 명을 돌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씨는 “육아 환경이 나아지고 시민의식이 개선돼 더 이상 어른들의 잘못으로 상처 입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허수정 인턴기자
admi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