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이버대 평가 1위, 한양사이버대 5대 부총장에게 듣는 대학의 미래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견인차

 

류태수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13일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버대 학생들은 인생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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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른바 잘나가는 학교나 전공 과목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시대 변화 속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잘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아직은 낯선 이름이었던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개교한 지 12년이 됐다. 그 사이 규모만으로는 9배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 류태수(60) 부총장은 성장 이유로 경영학 교수 출신답게 '절묘한 타이밍'을 꼽았다.

13일 오후 4시 서울 왕십리에 있는 한양대 HIT관 부총장실에서 여성신문과 만난 류태수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가 잘나가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멋적은 듯 웃으면서도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 시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한 게 주요했다”고 말했다. 2001년 김대중 정부가 사이버대를 인가한 뒤 한양대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에 있어 방식의 변화는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2002년 개교한 뒤 현재 최우수 사이버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총장은 한양대 총장이 겸하고 있다. 사이버대의 실질적 총장은 류 부총장이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취임 후 ‘온라인 강의’만 있는 사이버대학이 아니라 ‘온라인 플러스알파(+α)’가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사이버대 강의는 대부분 대량생산 방식인데 여기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점이 대부분의 교수들이 자신을 ‘지식의 전달자’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라며 “잘못된 컨셉트다. 대학은 학생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획일적으로 일방적인 강의를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사이버대학이기 때문에 (그런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핑계”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철저한 학생 중심의 교수법을 강조했다. 사이버대 특성상 많은 강의가 교수의 일방적 설명과 지식 전달로 이뤄지기 마련인데 학생들 개인별 요구에 따라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일본어 한마디 모르는 채 유학을 떠나 6개월 만에 게이오대 대학원(경영학)에 입학하고, 운동선수를 꿈꾸다 경영학도로 전향한 경험 등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꾸려온 류 부총장의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류 부총장은 어릴 때부터 탁구선수나 축구선수처럼 운동선수 외엔 다른 꿈을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말투와 어울리지 않았다. 그는 '공부를 못했던' 자신이 공부를 하게 된 건 자기 안에 잠재된 ‘도전정신’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운동선수를 꿈꾸었기에 공부할 땐 죽자 살자 했고, 회사를 다니다 준비 없이 유학길에 올랐기에 누구보다 절실하게 짬을 내서 공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이버대에 온 이들은 인생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은 확실한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사이버대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학에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한 이류 교육기관이 아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교육의 장이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남녀 진학 비율에서 여학생 진학은 2011년 59%, 2012년 57%, 2013년 57%로 남학생들보다 더 높다. 많은 여성이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은 뒤 재취업이나 새로운 목표를 위해 사이버대에 입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등록금이나 편·입학 등의 어려움, 일반 학교가 강제하는 학사관리의 불편함도 주된 선택의 이유이지만 그야말로 바쁜 직장인들, 육아에 매인 여성들에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교육기관이다.

그는 “기업으로 치면 고객 만족은 당연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왜 우리 학교를 선택할까. 여성들이 왜 우리 학교에 와서 공부를 할까. 그런 생각을 통해 학교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그분들이 얻어갈 수 있는 게 있도록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반도상사(현 LG상사)에 입사해 회사원으로 일하다 서른둘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던 류 총장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악조건 속에서 전투를 하듯’ 살았다고 했다. 사이버대학은 여성들이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등 악조건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 

 

류태수 한양사이버대 부총장은

△한양대 상경대 경제학과 △반도상사(현 LG상사) 입사 △일본 게이오대 경영학 석사·박사 △일본 나고야대 산업경영학과 조교수 △한양대 ERICA캠퍼스 경상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경영사학회 부회장 △한일경상학회 상임이사 △LG이노텍㈜ 사외이사 △아시아경영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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