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한 배우 지우가 선배 고아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극중 수선(고아라 분)의 아역을 맡은 지우는 고아라로부터 사투리 개인교습을 받은 뒤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우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사투리 연습을 많이 했지만, 촬영 이틀 전까지도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고아라 선배님과 만날 자리가 생겼다"며 "그때 선배님과 수선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사투리의 경우 억양같은 세세한 부분을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아라 선배님의 '응답하라 1994'를 포함한 작품들을 재미있게 봐왔는데, 이렇게 아역연기도 하면서 직접 뵌 것만으로도 기뻤다. 정말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셨고, 사투리연기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배려까지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며 고아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신입 형사 4인방과 이들을 맡게 된 최고의 수사관이 함께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안지예 / 미디어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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