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이지리아에 여학생 수색팀 보내기로

 

나이지리아 소녀 8명 추가 피랍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나이지리아 소녀 8명 추가 피랍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뉴스Y 화면 캡처

10대 나이지리아 소녀들을 납치한 괴한들이 학생들을 인신매매하겠다고 위협해 국제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BBC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와라베에서 추가 피랍이 발생, 최소 8명의 12~15세 소녀가 괴한들에게 끌려가는 등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이번 소녀 피랍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납치한 학생들을 인신매매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AP가 밝힌 동영상에서 아부바카르 셰카우 지도자는 지난 4월 15일 여학생 대규모 납치 사실을 인정, “내가 여학생들을 납치했다. 알라신의 뜻에 따라 그들을 시장에 팔 것”이라고 위협했다. 지난달 276명의 여학생이 납치됐었다. 

보코하람은 아랍어로 ‘서구식 교육 금지’란 뜻으로 이 단체는 기독교 세력을 공격하는 급진 테러 단체로 알려졌다. 지난 4월 14일 나이지리아 동북부의 한 여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납치된 사건도 이 단체의 소행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정부는 아직 납치범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피랍 학생의 부모들은 현재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가두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10대 여학생 수백 명의 수색을 지원하는 팀을 수일 내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존 케리 국무장관이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연락을 통해 미국 팀 파견 제안을 반복해 밝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