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문화사〉 지난 2백년 간 주요한 역사적 혁명 과정의 정치

적 실천과 문화적 실천의 상관관계를 각 시기의 대표적 혁명가와 예

술가, 또는 혁명 운동과 문화 운동을 통해 재해석한다. 프랑스혁명,

파리 꼬뮌, 중국혁명에서 6월항쟁까지 다룬다. 강내희 외/ 이후/ 1만

〈기자의 본성에 관한 보고〉 ‘사실주의 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

는 〈인간희극〉의 작가 발자크가 활약했던 시기는 1840년대. 프랑

스에서 자본주의 체제가 확립되고 근대적 신문이 탄생한 시기다. 비

록 실패로 끝나긴 했으나 스스로 신문사 사장이자 논설위원, 편집기

자로 생활해 본 발자크가 저널리스트를 30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분

석했다.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지수희 옮김/ 서해문집/ 9천5백원

〈인물과 사상〉 제12권에서는 우리 사회의 핵심적 매커니즘인 ‘마

당발 문화’에 대해 점검한다. ‘김수환 추기경의 30년간의 고뇌’

‘북한전문가 이종석의 실사구시 북한관’‘세계 제패를 꿈꾸는 조

동일의 빛과 그림자’‘〈여성신문〉 사장 이계경을 해부한다’ 등

이 실려있다. 강준만 외/ 개마고원/ 9천원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관계지키기〉 저자는 남녀의 성공적인 관계

를 창조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열쇠가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데

있음을 강조한다. 상대를 자기와 비슷한 존재로 끌어들이려 노력함

으로써 처음 느꼈던 매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점을 충고한다. 존

그레이 지음·김경숙 옮김/ 친구미디어/ 9천원

〈내 안의 깊은 계단〉 첩의 아들인 강희는 연극 연출을 통해 자신

의 욕망을 실현하는 인물로 독일 유학시절부터 한 여자에만 구속되

는 평범한 결혼생활 대신 자유롭게 여러 여자와 동거하는 생활을 한

다. 사촌의 약혼자였던 이진과 결혼한 강희, 강희의 여동생이자 첩의

딸이라는 존재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소정 등을 통해 이 시대 30대

의 사랑을 그린다. 강석경/ 창작과비평사/ 7천5백원

〈아주 기분 좋은 날〉 90년대 도시 아이들이 쓴 글모음 둘째 권. 1,

2학년 아이들 글모음 〈아무도 내 이름을 안 불러줘〉에 이어 나온

것으로, 초등학교 3, 4학년 아이들의 크고 작은 사연들과 정직한 목

소리들을 모았다. 한국글쓰기연구회 엮음/ 보리/ 6천원

〈즐거웁게 가을은 돌아오고 있었지〉 김광섭, 박인환, 허영자 등 99

명의 국내 시인의 시를 추린 1권과 릴케, 구르몽, 워즈워스 등 외국

시인들이 가을에 대해 읊은 시들을 엮었다. 김광섭 외/ 삼진기획/

전 2권, 1권 6천원, 2권 5천5백원

〈살아있는 갈대〉 한국을 배경으로 구한말에서 1945년 해방되던 해

까지를 배경으로 한 가족 4대의 이야기를 쓴 책이 번역 출간됐다.

펄벅은 이 작품의 첫머리에서 한국을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라고 표현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고 있다.

펄S. 벅 지음·장왕록 외 옮김/ 동문사/ 7천원

〈작은 세상 아름다운 이야기〉 〈작은 아씨들〉의 저자가 쓴 중편

집. ‘조용한 작은 아씨’의 외로운 고아 패티, ‘눈밭의 작은 새’

의 틸리, ‘자정을 알리는 시계소리’의 가엾고 늙은 말 로자 등 불

우한 처지에도 주위 사람들을 돕고 사랑을 베풀어 행복을 찾는 주인

공들의 이야기. 루이자 메이 올컷 지음·강주헌 옮김/ 좋은책만들기

/ 6천5백원

〈적당한 열등감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며, 창조적인 인간 관계를 맺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

을 살 수 있을까? 여러 대학과 상담 센터에서 상담과 정신 건강을

강의해 오던 저자가 성과 사랑, 결혼에 관한 조언과 올바른 자녀교

육법을 소개한다. 윤종모/ 우리문학사/ 7천원

〈당신이 꿈꿔왔던 아기〉 국내 최초로 한국인 의사가 한국 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쓴 임신·출산·산후관리서.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 초기·중기·후기, 그리고 출산과 산욕

기로 나누어 백여 명의 임산부로터 취재한 내용을 담았다. 박금자/

민미디어/ 1만5천원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